인생에서 참혹한 일로 여겨지는 것이 자식이 부모 또는 손주가 먼저 죽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정말 어느 때보다 아기나 아이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비통하고 슬픔을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일 텐데 자녀상 장례식은 참척이라고 합니다.
참척은 고통과 슬픔을 기리는 의미로 장례식을 생략하거나 간소화 거나 하는데 고인이 어리거나 젊은 경우가 많아 삼일장을 치르지 않고 2일장을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부모 또는 친척이나 친구 등이 대리인이 되어 장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식상의 경우 자녀가 아이거나 미성년자의 나이에 사망한 경우 상복을 입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자식이 성인인 경우에는 상복을 입기도 하는데 나이가 어리거나 고인이 연하의 경우 절을 하지 않는 것이 문상 방법이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식상 장례식을 준비할 때는 일반적인 장례식장 절차와는 조금 다르게 자녀상 장례식은 부모에게 매우 힘든 일이므로 분위기가 아주 무겁기 때문에 상주나 조문객 둘 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서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자식상 조문 시 유의 사항으로 상주에게 무거운 이야기를 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게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에 관해 묻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자식)를 잃은 부모님께는 위로의 말을 전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자식 자녀상 위로말이나 문자의 경우 "참척을 보시니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참척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이러한 말들이 있지만 저는 말보다 그냥 손 한 번 꽉 잡아주거나 포옹 한번 해주는 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뿐더러 그 어떤 말도 귀에 안 들어 올거 같아요. 보통 가족장으로 하는 경우나 고인(자식)의 관련 선생님 등만 장례식장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 외 부모의 지인분들은 마음속으로 조의를 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식상 장례식장 분위기는 너무나 처참하여 조문객의 경우에도 면목이 없을 정도로 기분이 안 좋다고 합니다. 상주에게 반문하겠다고 먼저 얘기를 해보고 오지 말라고 하면 안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자녀상(자식상) 장례식 조문 예절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