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레미콘을 운반하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레미콘 기사는 레미콘 공장에서 만들어놓은 콘크리트를 트럭에 실어 공사 현장 등 필요한 장소에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레미콘 기사 월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트럭과는 다르게 레미콘 통이 계속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내용물을 섞어주는 것으로 트럭이 설계되어 있는데 가만히 놔두면 굳기 때문인데 이를 믹서트럭이라 하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믹서의 배출구를 열어서 콘크리트를 내보냅니다.
레미콘은 콘크리트 (Ready mixed concrete)의 줄임말로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레미콘 기사 월급은 운반 건당 약 6~8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데 운반 시 기름값의 경우 따로 지원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지역이나 회사마다 차이가 있으며 하루 한 건이 아닌 평균적으로 5건에서 많으면 10건 미만으로 일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한 달 월급으로는 대략 700~900만 원 정도의 평균 급여가 지급되며 장거리의 경우 추가 수당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순수하게 차 할부금이나 보험료를 뺀 금액으로 볼 수 있고, 레미콘 트럭의 차 가격은 보통 1억 ~ 1.5억 정도이며 할부금, 보험료를 제외하면 월급으로 400~450만 원 정도를 받게 되고, 레미콘 번호판 가격은 따로 있습니다.
레미콘 번호판 금액은 평균적으로 2,500 ~ 4,000만 원까지 건설경기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고, 비수기는 시멘트 양생이 잘 안되는 여름 장마철과 겨울철에는 일거리가 많이 줄어들어 수입이 줄어들 수 있어 고정 월급은 아닙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 차로 취업하게 되면 고정 월급 250~30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고, 근무시간은 회사원과 비슷한 8시 ~ 5시지만 야근 시 6~8시쯤 퇴근이며 장거리 운반 시 추가금과 목표 횟수를 채우면 추가 수당이 있습니다.
기술 전문직으로 타일공, 도배사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기술이 필요한 만큼 허드렛일하면서 일을 배우는 기간이 꽤 길어진다는 것과 윗사람도 잘 만나야 한다는 리스트가 있어 이러한 단점인 것에 비하면 레미콘 기사의 경우 수월합니다.
기술직과 다르게 소득이 공평하게 분배되는 게 장점이며 대형 차량을 운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해야 하는데 대형면허 자격증이 있다면 만 60세 이하 구직 사이트를 통해 취업 지원을 하면 됩니다.
차를 구입하지 않고 직원으로 일할 수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회사에 지원하거나 지인을 통해 소개받을 수 있는데 취업사이트 사람인, 잡코리아, 알바천국, 알바몬 등 레미콘 기사를 검색하면 일자리 개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할부로 신차를 구매 후 진입을 할 수 있고, 번호판 비용이 들어 초기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개인 레미콘은 100%이고, 법인 회사 차량으로 레미콘 기사 운영을 한다면 회사와 운송료를 50대50으로 나뉘게 됩니다.
레미콘 기사는 회사 소속의 법인 기사 또는 회사 소속이지만 자신의 레미콘을 보유한 기사 그리고 외부 소속의 용역 기사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며 이에 따라 월 소득 급여에 차이가 있으며 달라지겠습니다.
비수기의 경우 월 400~500만 원, 성수기에는 800~900만 원까지 월수입이 증가하는데 할부금, 보험료, 타이어 및 엔진 교체비 등을 제외하면 연간 7,000~8,000만 원에 이르는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손해는 아닌 레미콘 기사 직업입니다.
차종의 특성상 가족 또는 친구를 통해서 많이 보조 역할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으로 레미콘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쉽지 않지만 한번 들어가면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레미콘 기사 월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