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050 세대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국민연금 받기 전까지 어떻게 버티지?”입니다. 정년은 60세인데 국민연금 수령은 65세 전후가 되면서 약 5년 정도의 소득 공백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축만으로 버티기에는 물가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별다른 대안이 마땅치 않아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가 바로 경남도민연금입니다.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면서 지자체가 함께 보태주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지금부터 2026년 기준으로 달라진 내용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남도민연금이란?
경남도민연금은 정년퇴직 이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완화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시행하는 매칭형 적립 지원 제도입니다.
개인이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경상남도와 시·군이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구조입니다.
즉, 본인 납입금 + 지자체 지원금 + 운용 수익 + 세액공제 효과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는 국민연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는 보완 장치로 설계되었습니다.
☑️ 2026년 기준 경남도민연금 신청 대상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1️⃣ 연령 요건
1971년 1월 1일 ~ 1985년 12월 31일 출생자
만 40세 이상 ~ 만 54세 이하
2️⃣ 거주 요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함
타 시도 전출 시 지원 중단
3️⃣ 소득 요건
2024년 귀속 연 소득금액 93,524,227원 이하
소득 구간별 순차 모집 진행
4️⃣ 소득 유형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 증빙 가능자
소득금액증명 제출 필요
5️⃣ 제외 대상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가입자
무직자
외국인
✔️핵심은 “경남 거주 + 4050 세대 + 일정 소득 이하 + 실제 소득 활동 중”입니다.
☑️지원 구조와 혜택 (10년 유지 시 최대 240만 원)
구분
월 기준 8만 원
연 기준 96만 원
개인 납입 2만 원
도·시군 지원 24만 원
합계 적립
10만 원
120만 원
✔ 최대 지원금
연 최대 24만 원
10년 유지 시 총 240만 원 지원
✔ 세액공제 혜택
IRP 납입금의 13.2%~16.5% 세액공제
연말정산 환급 효과 발생
✔ 수령 예시 (10년 유지 시)
개인 납입: 960만 원
지자체 지원: 240만 원
운용 수익 포함 약 1,300만 원 수준
60세 이후 분할 수령 가능
정년 이후 5년 동안 매달 약 20만 원 안팎의 보완 소득을 마련할 수 있는 셈입니다.
☑️2026년 모집 일정 및 방식
모집은 소득 구간별 순차 접수입니다.
각 회차는 월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회차
신청 기간
연 소득 기준
1차1.19 ~ 2.22
38,968,428원 이하
2차1.26 ~ 2.22
54,555,799원 이하
3차2.2 ~ 2.22
77,936,856원 이하
4차2.9 ~ 2.22
93,524,227원 이하
✔ 연 1만 명 선착순
✔ 시군·은행별 배정 인원 마감 시 종료
특히 군 지역은 배정 인원이 적어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2026년 확대 계획 (중장기 운영 방향)
경남도는 초기 폭발적 신청을 반영해 모집 인원을 확대했습니다.
☑️연도
2025년
모집 인원 3만명
누적 3만명
2026년
모집 인원 2만 명
누적 5만 명
이후 8년
모집 인원 매년 1만 명
누적 총 13만 명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 노후 안전망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청 방법 (단계별 정리)
① 온라인 신청
공식 홈페이지 접속 (경남도민연금.kr)
자격 사전 체크
본인 인증
신청서 작성
소득금액증명 등 전자 제출
접수 완료 확인
② IRP 계좌 개설 (필수)
NH농협 또는 BNK경남은행
모바일 또는 영업점 방문
“경남도민연금 전용 IRP” 개설
계좌 개설 후부터 지원금 적립이 시작됩니다.
③ 오프라인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청 담당 부서
제출 서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서
통장사본
IRP 개설 확인서류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
⚠ 주소지 유지 필수
경남 거주 기간만큼만 지원금 적립
⚠ 중도 해지 시
지원금 환수 + 기타소득세 16.5% 부과 가능
⚠ 원금 손실 가능
IRP는 실적배당 상품 선택 시 손실 발생 가능
⚠ 선착순 마감
시군·은행별 인원 소진 시 가입 불가
이런 분들께 특히 유리합니다
✔ 50세 전후로 조기 가입 가능한 분
✔ 국민연금 수령까지 공백이 걱정되는 분
✔ 세액공제 활용을 원하시는 분
✔ 자영업자·비정규직 등 노후 준비가 부족한 분
고소득자보다 중·저소득층에게 체감 효과가 더 큰 구조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경남도민연금은 단순한 지원금 정책이 아니라, 정년과 국민연금 사이 비어 있는 시간을 설계한 제도입니다. 큰 목돈을 만들어 주는 구조는 아니지만, 매달 일정 금액을 보완해 주는 ‘예측 가능한 소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4050 세대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준비 시기일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시군별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루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자격 요건이 된다면 반드시 공식 모집 공고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준비가 5년의 공백을 훨씬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